경북 경산시는 제21대 신임 김주령(49) 부시장이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주령 부시장은 경산 용성면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와 경북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지방기술고시를 통해 1996년 고향인 경산시 공무원을 시작으로 경북도 FTA농축산대책과장, 경북도 관광개발과장, 친환경농업과장, 울진군, 의성군 부군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등 지역농업개발 분야 수장과 부단체장을 다년간 역임했다.
김 부시장은 도 농업정책과장으로 재임 당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농촌마을대상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휩쓰는 등 ‘함께하는 농업, 신명나는 농어촌’이라는 비전속에 고령화, 탈이농으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농촌마을정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주령 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 선도,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농업발전 등 경산의 발전 과제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1천2백여 경산시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경산을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경산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