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 미래형교육자치협력지구 선정
군 하늘내린인제-교육자치지원센터 조직
인제군이 지역인재 양성을 통해 더 나은 인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도시로 변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도에서 유일하게 2021년 미래형 교육 자치협력지구로 선정돼 민·관·학 교육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새로운 교육도시로의 변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민·관·학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공교육 지원, 교육공동체 지역 특화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역 기반 교육협력체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지난해부터 교육부의 미래교육지구 사업에 관심을 갖고 공모를 신청, 도에서 유일하게 올해 미래형 교육 자치협력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지역교육청, 마을을 잇는 중간지원조직인 '하늘내린인제, 교육자치지원센터'를 구성하고, 군의 유관부서와 교육지원청 해당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미래교육자치협력센터는 지자체와 지역교육청의 교육담당자가 같은 공간에서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역의 교육정책을 통합 관리 운영하는 마을-학교-지자체-교육청을 연결하는 중간지원조직이다. 읍·면 단위 마을교육자치회에서 함께 활동하며 지역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해 민의를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녹여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지난 2017년 행복교육지구로 선정되면서 하늘내린인제 행복교육추진단을 중심으로 2018년부터 매년 4억여원을 교육에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