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본격 가동… 농업경쟁력·소득 향상 기대
농축액·분말 등 생산 포장 장비 62종 갖춰
인제 농산물 가공지원센터가 최근 준공, 내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인제군은 지역 농업 융복합산업화와 잘 파는 농업 실현을 위해 북면 원통리 835번지에 총 23억원을 들여 연면적 660㎡ 1층 1동 규모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건립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는 농산물제조가공실, 제품검사포장실, 사무 공간 등이 조성되며, 농산물제조가공실은 전처리시설과 건식·습식 가공실로 구성돼 농축액, 착즙, 잼류, 건조, 분말 등 농산가공품을 생산·포장하는 62종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있다.
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품목 소량 가공으로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과 가공시설 공동 이용을 통해 농업인의 가공시설 설비 투자 부담을 줄이고 생산기술, 유통 전문판매업 지도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지원센터가 지역 농가의 비용 절감과 농산물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 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