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청년해외진출 분야)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유공 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일자리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구가톨릭대는 해외취업(인턴) 교육을 통해 1천27명의 학생들이 해외취업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192명의 해외진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청년층의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청년해외진출 부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대학은 대구가톨릭대가 유일하다.
지난 2017년부터 해외진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대구가톨릭대는 현재 국제처 산하에 해외취업지원팀을 두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 기업체와의 관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해외취업 지원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 공모전 해외취업 부문 대상, 지난해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주관 관산학연 협력 해외취업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안나 국제처장은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 기업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꾸준히 노력한 성과가 인정을 받았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이 해외취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