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경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저출생극복 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출생아 수 및 인구수 증가율, 중앙부처·도 공모사업 실적, 저출생극복 기반 구축, 저출생 극복 범도민 인식개선 실적, 지역 참여도, 저출생극복 우수사례 등 6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그 동안 의성군은 인구, 임신·출산, 가족, 공동육아, 일·가정양립 등 전반적인 분야의 시책 추진과 군민들의 공감대 확산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물관을 활용한 아동 놀이·문화시설 등 확충, 의성군통합지원센터의 영유아와 부모 및 임산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출생아 출생·100일·돌을 기념하기 위한 의성군 소식지 게재,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 사이버 인구교육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의성포레스트’는 코로나19로 축소 운영을 했음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고운마을캠핑장은 올해 연말까지 예약이 완료되는 등 인기몰이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결혼, 임신,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