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관 공모서 북면·기린면 선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발판 마련
인제 북면과 기린면이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
27일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북면 원통리와 기린면 현리 지역이 최종 선정돼 각 지역에 국비 포함 4억원씩 총 8억원의 예산을 확보,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북면 원통리는 '설악으로 통하는 원통(One 通) 다섯 가지 맛남, 오미자(五味姿)'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군은 원통에서 '따뜻한 맛, 활기찬 맛, 즐거운 맛, 수려한 맛, 든든한 맛' 등 5가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주민 소통 거점공간 조성, 역사 문화적 가치를 지난 지역자원 특화 중심지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린면은 현리 425번지 일대를 중심으로 한 '기린-내린 모드니 행복공동체, 현동마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군은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특화 여건 조성, 주민역량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추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이곳에는 주민 휴식·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고 학교주변 보행로의 안전한 골목길 조성 등 마을 안전과 미관이 개선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산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 경쟁력 강화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