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인 ‘영천사랑카드’를 출시했다.
22일 영천시에 따르면 전날 출시 기념식에 최기문 시장, 김진수 축산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영천사랑카드를 발급받고, 인근 상가에서 영천사랑카드로 물건을 구입했다.
영천사랑카드는 충전금액에 따라 사용가능한 체크카드 방식이며 한국조폐공사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한 온라인 발급이나 농협은행(지역농협, 축협 포함)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개인 구매한도는 월 50만원이며 충전금액 10% 할인과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천시는 그간 지류형 상품권 사용에 불편을 호소해 온 청년층, 직장인 등의 카드형 상품권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그 동안 지류형 상품권만 이용하던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영천사랑카드 출시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영천사랑카드를 통해 혜택도 누리고 지역상권도 살리는 착한 소비운동에 시민모두가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