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간호학과가 시뮬레이션 실습실 개소식을 가졌다.
21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변창훈 총장과 학교 관계자 10여 명과 간호학과 동문회 회장 및 동문 등이 참석해 시뮬레이션실습실 소개, 인사말,‘간호 시뮬레이터 활용 방안 적용’관련 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뮬레이션 실습실은 3주기 한국 간호교육평가원 인증 결과를 기반으로 실습교육의 질과 간호대학생의 임상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성인 시뮬레이터 등 2종 6점을 구입해 재구축했다.
건축공사 부분으로 대학혁신사업단으로부터 사업추진 통보를 받아 성인 시뮬레이션룸 1실(45 ㎡), 아동 시뮬레이션룸 1실 (45 ㎡), 모성 시뮬레이션룸 1실 (45 ㎡), 디브리핑룸 1실 (60 ㎡)로 설계, 공사를 완료했다.
시뮬레이션 실습실은 컴퓨터를 이용해 원격으로 시뮬레이터를 작동시키며 컴퓨터 화면을 통해 학생들의 실습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고 촬영 및 녹화가 가능하다.
학생들이 실습을 마친 후 디브리핑실에서는 녹화된 자료를 시청하며, 학습한 내용을 성찰 및 토론을 실시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임상현장 적응 및 비판적 사고능력을 높일 수 있다.
내년 1학기부터 시뮬레이션 실습은 통합간호실습 교과목으로 운영되며 전임교원 3명이 팀티칭 교수법으로 각 전공 교과목의 시나리오 모듈을 임상현장 실무자와의 협의를 통해 개발하고 수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간호학과 시뮬레이션 실습실의 개소를 축하하며 간호학과 학생이 임상수행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임상상황에서 간호문제를 해결하는 능동적인 교육을 수행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간호인력의 전문성과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간호학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