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대구 대표 관광지인 옥연지 송해공원에 빙벽과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달성군은 추운 겨울, 송해공원에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옥연지 북편 절벽에 빙벽을 조성하고 야간 경관 조명을 추가로 정비할 계획이다.
연장 200m에 높이 15m의 절벽에 만든 빙벽은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에 영화 속 겨울왕국 같은 웅장하고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하얗게 얼린 빙벽 위에 다채로운 불빛을 비춰주는 조명을 추가적으로 정비 및 보강 설치해 야간에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