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억원 투입 3층 규모 총 236면 주차 가능
토목공사 공정률 63%… 내년 9월 완공 목표
인제 원통전통시장 주변의 주차난과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타워주차장 조성 공사가 본격 착공에 들어가 순항 중이다.
15일 인제군에 따르면 원통전통시장 활성화 추진을 위해 올 10월 착공에 들어간 원통전통시장 타워주차장은 현재 토목공사 공정률이 63%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타워주차장은 내년 3월까지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2021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통전통시장 타워주차장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54억원을 확보하고, 총 사업비 119억원을 투입해 북면 원통리 647-30번지 일원 원통전통시장 내 연면적 5743㎡,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추진 중이며, 지하에 89대, 지상 1층에 70대, 지상 2층에 35대, 옥탑 주차장에 42대 등 총 236대를 주차할 수 있다.
그동안 원통전통시장은 상가와 전통시장이 빼곡하게 밀집돼 있어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주변 도로 폭도 2차선으로 비좁아 교통 혼잡과 불법 주정차로 인해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원통전통시장 공영 타워주차장이 완공되면 이용객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원통전통시장이 새로운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