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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긴급 일자리 100만개 만들고 내년 한국형 실업부조 ‘국민취업제도’ 시행”

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은 성장동력-일자리 위한 투자이므로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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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기자 |  2020.12.14 15:41:58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힘이 되도록 정부가 직접 긴급 일자리 100만 개 이상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새해 시작과 함께 조기집행 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0월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도 "노인, 장애인 등 고용 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 103만 개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어려움을 더 많이 겪는 국민을 지키는 역할을 모든 일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한국형실업부조인 국민취업제도를 내년 시행하는 것도 같은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대해서도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속도를 높여달라"며 "(자영업자들이) 영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임대료 부담까지 고스란히 짊어지는 것이 공정하느냐는 물음이 매우 뼈아프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지원에 힘써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고통을 분담해야 하는 위기 상황에서 약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고통을 함께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수출이 쾌조의 증가세 … 중소 기업 수출 늘어난 것도 긍정적" 


대통령은 또한 “특히 한국판 뉴딜, 2050 탄소중립 등 대한민국을 대전환하면서 미래성장 동력과 미래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미래투자에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데 속도를 내주기 바랍니다”고 당부해, 이러한 새 기치가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마련을 위한 것임을 명확히 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의 경제 상황에 대해 "내수 위축에도 한국 거시경제가 좋은 흐름을 보이는 것은 다행"이라며 "무엇보다 빠른 경제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 수출이다. 12월 들어 쾌조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이 증가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벤처기업이 주식시장의 떠오르는 주역이 된 것이 고무적"이라며 "제2 벤처붐 확산은 경제의 역동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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