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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첫 운행...박남춘 인천시장 "시민 접근성 향상"

송도~인천도심 잇는 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선 2단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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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12.12 09:43:17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 2단계 개통식에 참석해 시연 운행을 하고 있다. (사진= 인천시)

12일 송도와 인천도심을 잇는 1호선 연장 2단계인 국제업무지구역 ~ 송도달빛축제공원역, 0.82㎞구간이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1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선 2단계 개통식을 갖고, 12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송도6 ․ 8공구 등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출퇴근길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인천시청역까지 28분이 소요되며, 부평역까지 37분 안에 진입이 가능하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지난 1999년 개통(계양역~동암역 간 22.9㎞, 23개역) 이후, 2009년 송도연장선 1단계 구간(동막역~국제업무지구역 간 6,54㎞, 6개역) 추가 개통, 2020년 송도연장선 2단계 구간(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간 0.82㎞, 1개역)이 개통했다. 2단계 구간 개통은 2016년 7월 토목공사 착공해 4년 5개월 만이다.

송도달빛축제공원서 오전 5시 30분 출발

12일 새벽 5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하며,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4.5~5.5분 내외, 평시에는 8.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표정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속도)는 시속 약 32.5㎞다.

차량운행시간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출발 기준으로 평일과 주말 오전 5시 30분, 도착기준 새벽 1시 1분까지이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박남춘 시장은“이번 인천1호선 연장으로 송도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 송도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024년 검단연장선까지 개통하게 되면 인천 1호선은 연수구를 포함한 6개구를 남북으로 연결하면서 시민들의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하철 1·2호선은 하루 평균 승객이 40만 명이며, 지난 9일 현재 누적 승객은 20억 명이다. 시는 앞으로 2021년도에 석남연장선 개통, 청라연장선 착공, 2024년 검단연장선 개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CNB= 인천/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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