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코로나19 3차 재유행에 따라 위드코로나(With-COVID) '언택트 먹・자・쓰・놀 운동'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성주군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이번 운동을 집중 추진한다.
연말연시 특수성을 고려한 핀-포인트(Pin Point) 지원을 통해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현실적 도움을 주면서 안전하고 대중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향으로 모색됐다.
이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펼쳐온 ‘성주에서 먹고, 자고, 쓰고, 놀자’라는 성주사랑운동을 언택트형으로 전환해 성주에서 삼시세끼 운동, 별고을 장보기 운동, 언택트 관광 활성화분야에 중점 추진된다.
성주에서 삼시세끼 운동은 배달 및 포장음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냄비에 원하는 음식을 테이크 아웃하는 ▲희망냄비 끓이기 ▲밀키트 개발・보급 ▲드라이브 스루 ▲성주에서 삼삼오오 먹자쓰놀 ▲성주장날 간식데이 운영 등으로 운영된다.
별고을 장보기 운동은 ▲관외거주자 퇴근 후 지역에서 장보기 ▲관내업체 수의계약 확대 ▲성주사랑상품권 특별할인 집중시행 ▲지역 내 안심식당(50개소) 적극 이용 ▲성주전통시장 온(溫)택트 축제 등을 추진한다.
언택트 관광 활성화 분야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추진 ▲관광지 방역요원 배치 ▲소상공인 코로나 위기극복 방역키트 지원 ▲성주관광 홍보꾸러미 배부 ▲별고을 골목길 경관 정비 ▲비대면 관광 상품 확대 ▲성주 방방곡곡 운동 추진 등 관광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연말연시 언택트 먹자쓰놀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함은 물론 全군민 공감대를 형성하여 단체 및 기관 임직원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