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10일 주요 관광지인 사문진주막촌과 송해공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추운 겨울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사문진주막촌 꽃기둥과 장미원 일원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사문진주막촌 꽃기둥에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LED 은하수 조명을 설치했고, 장미원 일원은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은하수 조명 위에 돛단배 조형물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올해는 송해공원에 생동감 넘치는 다채로운 불빛의 원형구와, 사랑을 주제로 한 별빛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겨울밤 산책길에 훈훈한 온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아름답게 장식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