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공단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69점으로, 공공기관 전체 평균 대비 0.42점 높은 점수를 받아 2등급을 달성했다. 이에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노사가 함께하는 청렴·윤리경영 선포식’를 개최해 전 직원이 함께 청렴 의지를 다지고 ‘청렴 홍보 릴레이 캠페인’, ‘청렴나눔 빵 만들기 행사’ 등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청렴활동을 적극 실시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협력업체 및 고객에 대한 불편사항 수렴과 직원 대상 각종 청렴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등 반부패·청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김호경 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청렴도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직원들 덕분”이라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족한 점은 계속 보완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