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재단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국내외 네티즌들이 참여하는 ‘코로나 극복, 모두를 위한 마스크 쓰기(#WearAMask4All)’ 글로벌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미 대선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위험 수준으로 증가하자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영상으로 마스크 쓰기를 호소한 바 있다. 이를 모티브로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국내외 청소년들과 ‘모두를 위한 마스크 쓰기 챌린지’를 시작하게 됐다. 글로벌 네티즌들과 벌이는 이 영상 첼린지는 ‘마스크 착용은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우리 모두를 지키는 것’이라는 실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재 많은 해외 네티즌들이 응원의 댓글에 참여하고 있다. 챌린지에 참여한 인도 국적의 시바니씨는 “마스크 착용이 제일 중요한 코로나 예방법인데, 아직도 세계적으로 마스크를 안 쓰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깝다”며 “이 챌린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쓰기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교환학생인 독일 출신 미네(Mine) 씨도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해 마스크 쓰기는 기본”이라며 “한국인 모두가 마스크를 쓰는 것이 놀랍고, 독일에 가서도 열심히 마스크 쓰기 챌런지에 참여해 팬데믹을 종식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민 이사장은 한국의 코로나 대응 방안과 전략을 세계에 소개한 영상 ‘대한민국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노력(How Korea Is Fighting Against COVID-19)’을 제작·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https://youtu.be/YYLfFD5H0sM)은 현재 조회수 2만뷰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