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내년도 당초 예산을 올해 4310억원보다 512억원 증가한 4822억원으로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도 확장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 3842억원보다 9.27% 증가한 4198억원, 특별회계는 올해 당초 468억원보다 33.29% 증가한 624억원이다. 분야별로는 보건·복지 815억, 농림분야 727억, 문화관광·체육 분야 631억, 환경 분야 823억원 등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