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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산업연합회, 상근 부회장에 김기준 前 산업부장관 정책보좌관 선임

산업부 FTA협정 교섭관 역임 등 통상전문가, RCEP, CPTTP 등 급변하는 상황에 적합한 인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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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12.05 09:57:45

섬유산업연합회 김기준 신임 상근 부회장 (사진= 섬산련)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는 2020년 제4차 이사회에서 신임 상근 부회장으로 김기준 前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2020년 12월 7일에서 2023년 12월 6일까지다.

김기준 상근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제35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미국 메릴랜드대학교(경제학 석사, 법학 박사)를 졸업하였고, 산업부 신재생에너지과장, 해외투자과장, 주OECD대표부 참사관을 거쳐 국제에너지기구 에너지정책국장(한국인 최초 고위직), 산업부 통상협력총괄과 과장, FTA협정교섭관(국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10월까지 장관 정책보좌관 업무를 수행해왔다.

특히 김 부회장은 산업부 통상협력총괄과장 및 FTA협정교섭관을 역임한 인물로, 국제 통상 분야 전문가여서 최근 협정을 맺은 RCEP, CPTPP 등 다자간 자유무역협정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섬유패션 통상환경 상황 속에서 이를 대처할 가장 적절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섬산련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최근 산업부에서 발표한 섬유패션산업의 뉴딜전략 실행 등 섬유패션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기준 신임 상근 부회장은 1966년 서울 생으로, 미국 뉴욕주 변호사이면서 마라톤 풀코스 6회 완주(18년 춘천, 4h05m)를 하는 등 특이한 이력도 소유하고 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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