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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과기부 주최 ‘이브와 ICT멘토링’ 지역대 유일 입상

컴퓨터정보계열, 차세대 이끌 여성 ICT인재 양성에 발군의 실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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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정현기자 |  2020.12.03 16:25:06

(왼쪽부터)은상 수상팀인 해커즈랩팀 박수진,사공인,손은실,김태영 학생과 고정호 지도교수가 수상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는 컴퓨터정보계열이 ‘2020 이브와 ICT멘토링’에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입상했다고 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ICT여성기업인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0 이브와 ICT멘토링’대회에서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해커즈랩팀이 은상을, A-EYE팀과 쿠루마모리팀이 각각 장려상을 차지해 오는 4일 온라인으로 개막하는 ‘2020 ICT 멘토링 엑스포’에서 상을 받는다.

‘이브와 ICT멘토링’은 여대생(멘티)들이 ICT(정보통신기술)분야 기업 전문가(멘토)와 팀을 이뤄, ICT기업 현장 실무 기술이 반영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회로 ICT분야 여성 우수 인재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국 2,4년제 64개 팀이 참가한 올해 대회에서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은 1차 서면평가, 2차 심층평가를 거쳐 작품완성도, 기술차별성, 활용성과 시연을 펼친 3차 종합평가에 3개 팀이 진출했다.

대회 결과 ‘AI 기반의 스마트 제어 수직형 스마트팜 개발’프로젝트를 수행한 해커즈랩팀이 은상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시각장애인용 객체인식 및 길안내 시스템’을 수행한 A-EYE팀과 ‘딥러닝 기반 얼굴인식을 통한 운전자 사고 예방&자동 SOS’을 수행한 쿠루마모리팀이 각각 장려상인 IT여성기업인협회장상에 선정됐다.

해커즈랩팀은 손은실, 김태영, 박수진, 사공인, 황윤주 학생(컴퓨터정보계열 2년)이 멘티로, 대구 신재생로봇융합연구소(한현관 대표)가 멘토로 나서, 사물인터넷(IoT) 등을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최적의 작물 생육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 가능한 기술인 스마트팜(Smart farm)을 개발했다.

고정호 지도교수는 “코로나사태에도 위축되지 않고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멘토와 멘티가 프로젝트에 성실히 참여한 결과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최신 ICT를 경험하고 노하우를 쌓는 계기가 됐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키우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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