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는 재난·안전표어 시민공모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재난·안전분야 정책의 추진 과정에 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0월 28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재난·안전표어 시민공모'제안을 신청받고 30일 우수작을 시상했다.
우수작은 대구시 수성구 한은실 씨가 제안한 '안전은 키우GO, 재난은 비우GO, 행복은 채우GO'가 선정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표어는 공사의 2021년 재난·안전 슬로건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종덕 도시공사 사장은 “표어 공모의 모든 과정에 시민분들이 직접 참여한 만큼 도시공사도 이번 우수작으로 선정된 표어를 잘 활용해 안전의식 고취 및 예방의식 확산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공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예방 방법과 재난 대응 요령 등의 내용이 담긴 리플렛을 임대주택 1만7천세대에 배부하는 등 시민 재난·안전 사고 예방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