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소속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국가위기 상황에서 공직사회의 방역 관리 강화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복무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강조되는 시점에 방역지침 위반사례 및 공직비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직속기관, 유·초·중·고 등 전체 교육기관으로 8개 점검반 16명을 투입해 코로나19 관련 복무 지침 및 방역수칙 위반 행위, 불요불급한 모임, 회식, 행사, 출장 명령, 기타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 방안 위반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영규 감사관은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국민의 신뢰를 실추시킬 수 있는 일부 공직자의 기강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차원의 감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