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내년에 18억 8천여 만원을 투입해 590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참여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이다.
주요활동으로는 불법스티커 및 벽보제고, 불법쓰레기 및 공한지 잡초 제거, 재활용품 수거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거리환경지킴이 사업이다.
공익형 거리환경지킴이 사업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등 일부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근무시간은 1일 3시간, 주 2~3회, 월 30시간 일하고 27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받는다.
한편 내년도 남구에서 추진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구에서 실시하는 공익형 590명 외에도 노인보호전문기관 160명, 대덕노인복지관 480명, 남구 시니어클럽 2천206명 규모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및 일자리사업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보호전문기관, 대덕노인복지관, 남구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신청은 동일 기간 내 각 기관에서 따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복지지원과 및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