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무회의 직후 청와대에 들어와 현 상황에 대해 대통령께 보고 드렸다. 또한 오전 국무회의를 앞두고 정세균 총리한테도 상황을 보고드렸다. 대통령 보고 때도 그리고 총리 면담 때도 사퇴 관련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언론이 ‘추 장관이 1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오전 11시 15분쯤 청와대로 들어가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동반 사퇴론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가닥을 잡았을 것’이라는 관측 보도에 대한 정면 반박이다.
법무부는 1일 “추 장관이 국무회의 직후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께 현 상황을 보고드렸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 앞서 정세균 총리의 요청으로 10여 분 간 독대했지만 법무부는 이에 대해서도 “국무회의 전 총리께 현 상황을 보고드렸다. 대통령 보고 때와 총리 면담 때 사퇴 관련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