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 도래에 따라 군민들에게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예방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령군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해 지난 9월부터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 만 19 ~만 61세 취약계층(장애인연금·수당 및 의료급여수급권자)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지)소에서 국가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령군 자체사업 유료접종은 고령군 지역내 주소를 둔 군민을 대상으로 4가 백신을 1만 원에 접종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2인은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독감 예방접종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하는 것이 좋고, 접종 후 15분간 접종기관에서 안정을 취하며 이상반응 유무 관찰 후 귀가해야 한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2주 정도 소요되며, 면역효과는 약 6개월 정도 지속되는 만큼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군민은 독감 유행 시기 전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