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유공자회 등 3개 단체 입주
보훈업무 효율적 운영 기대
인제군 보훈회관 2관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8억2000만원을 투입, 지난해 첫 삽을 뜬 신축 보훈회관은 인제읍 상동리 261-3번지 일원에 229.88㎡, 지상 2층 규모로 새롭게 지어 지난 10월 준공됐다.
군은 당초 기존 보훈회관의 증축을 계획했으나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보훈가족들의 숭고한 정신을 항구적으로 함양하는 한편 보훈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관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지역 내 7개 보훈단체 중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 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가 입주하고 1관은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참전자회 등 4개 단체가 이용한다.
군 관계자는 "군은 지역 내 국가유공자들이 마땅히 찾아야 하는 권리와 혜택을 안정적으로 누리며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