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업체 20여개 품목 9500만원 상당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인제산 농·특산물이 안정적인 수출길을 이어가고 있다.
인제군은 25일 북면 원통농공단지 내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 주차장에서 인제 농·특산물 미국 LA 13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13차 수출 품목은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 김치류(포기·총각·갓·파 등)와 대륭영농조합법인의 황태채· 껍질·선물세트, 한계령웰빙 영농조합법인의 솔순라이스칩, 인제명품오미자(주)의 오미자차·건오미자, 기린농협 잡곡류 등 5개 업체 20여개 품목이다. 물량은 40FT 컨테이너 1대 분량이며 수출액은 9500만원 상당이다.
인제 우수 농·특산물은 지난해 미국 LA 상설판매장을 마련해 전진기지로 운영하면서 당해 7억5000만원에 이어 올 한해 누적 수출액이 12억원에 이른다. 특히 미국 현지인들에게 인제산 상품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앞으로의 수출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