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를 담당해 완치한 감염내과 전문의가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시구를 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24일 저녁 6시 30분 서울 구로구 소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한국시리즈 6차전 시구자로 인천광역시의료원 감염내과 김진용 과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코로나19 국내 첫 번째 확진자를 담당해 완치시켜 국민들에게 위기 극복의 희망을 심어준 감염내과 전문의다. 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방역 시스템인 드라이브-스루(DT) 선별진료소를 고안한 인물이기도 하다.
아울러 6차전 애국가는 가수 인순이 씨가 부른다. 인순이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가수로,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해 설립한 해밀학교의 이사장을 맡는 등 사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