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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사람에 대한 배신감으로 극단적 생각까지 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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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일국기자 |  2020.11.24 15:12:39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선수 시절 힘들었던 시절을 되돌아봤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에서는 박찬호가 오마이걸 승희와 멘탈 관리를 위해 명상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박찬호는 명상을 하는 와중에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를 떠올리며 “너무 힘들 때에는 명상을 했다”며 “사람에 대한 배신감과 억울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던 적이 있었고, 심적으로 궁지에 몰려있을 때 극단적인 생각까지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세상 사람들과 작별 인사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그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음속으로 그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앞서 말한 ‘그들’은 사실 나 자신일 수도 있다”고 덧붙이며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상이 끝난 뒤, 승희는 “명상할 때 부모님이 생각나 울컥했다”며 “그런데 이것이 (박찬호 선수가) 자신에게 했던 이야기라는 것을 들으니 너무 마음이 시렸다”고 말했다.

이어 “저한테도 앞으로 그럴 날이 올지도 모른다”며 “미리 해답을 찾아둔 느낌이 들어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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