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읍 합강리와 덕산리를 연결하는 국도 31호선 합강교가 예정보다 4개월가량 조기 개통됐다.
국토교통부 홍천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노후교량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국도 31호선 합강교가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지난 21일 조기 개통했다.
기존 합강교는 인도가 없고 개축된 지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교량으로 지난 2017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받으면서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다. 이에 구교량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롭게 전망대와 통행용 보도를 포함한 연장 172m, 폭 13.4m의 교량을 신설했다. 신설 합강교는 1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8년 1월 착공했으며 내년 3월 중 최종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