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전 주민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생활방역에 돌입,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마스크 배부는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마스크를 보급함으로써 생활 방역을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전체 군민 3만153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5매씩 15만7670매와 여유분 1만2330매 등 총 17만매의 마스크를 구입해 배부를 완료했다. 또 방역활동을 위해 지역 사회단체에 마스크 2600여장, 세정소독제 1380여개, 분무소독제 100여개, 방역복 640여개, 라텍스장갑 900여개, 세척수건 500여장 등 방역활동 물품을 지원했다.
군 방역당국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 만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인제 북면 발 코로나19 확산 사태는 지난 16,17일 원통주민 50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가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오며 최대 고비를 넘기는 분위기 속에 지역 사회도 서서히 안정화를 되찾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