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회장 권영기)는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로 2013년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만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일자리 박람회 등을 개최했으며, 특히 2020년 생애경력 프로그램은 총 26회 850명이 수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고양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동행면접을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채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1차 구인공고 접수부터 2차 구직자 알선, 3차 고양상공회의소 내 1차 서류 평가, 4차 취합된 인원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까지의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하반기에는 소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통하여 참여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선별, 1차 고양상공회의소 서류전형을 통해 적합자만 면접의 기회를 부여해 기업 채용담당자가 원하는 구직자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의장을 마련했다.
고양시 관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인재 채용을 돕기 위해 기업 맞춤인재 추천 및 면접장소 제공, 전직지원교육, 동행면접을 통해 기업에서 인력채용에 소비되는 시간을 절약하고 경영 손실을 감소 할 수 있도록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40세 이상 재취업 지원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 전직 역량강화 프로그램, 재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의 교육시간은 6시간이며 2020년도에는 총26회 850명이 수료했다.
교육 수료생 A씨는 “은퇴 후 삶에 대한 개인의 준비과정에서 다소 막연했던 부분들을 구체화하고 제2인생 계획을 실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었고, 새로운 분야를 알게 되어서 자신감을 갖고 도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전략을 구직활동 시 활용 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올해 5월부터 대기업 전직지원 서비스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고양시 관내 중소기업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양상공회의소에서는 중소기업 중장년 재직자 대상 전직교육 및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퇴직예정자 전직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1일, 5시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교육 이후에는 직업체험에 기회를 제공하여 인생 2막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양시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 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퇴직예정자 모두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그밖에도, 재취업에 중점을 둔 재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취업동아리 활동을 지원하여 구직자들간의 취업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자신감을 높여 재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고양상공회의소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에서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취업지원을 위해 구직상담 일자리 정보제공, 이력서 클리닉, 면접 컨설팅 및 맞춤 일자리 알선, 동행면접, 재취업 지원교육, 일자리박람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고양상공회의소 권영기 회장은 “2021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개발하여 중장년 구직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고양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