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와 현장지원단과의 간담회를 마련,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업전문가와 선도농업인,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은 인제지역 청년 창업농의 농업 현황과 경영 실태 파악,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청년 창업농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의견을 나눴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청년농업인의 유입과 조기 정착을 위해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금과 최대 3억의 창업자금, 영농기술교육 등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민선 7기 들어 지역내 농업인들을 위해 영농자재 반값 지원사업, 택배비 지원 등 파격적인 농업 지원을 통해 농민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업 3년 차 김진도(43)씨는 "인제군이 청년 창업농들에게 많은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을 해 준 덕분에 1~2년 차에 조기 정착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