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0.11.04 15:59:58
학생들에게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통한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수원시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2020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올바르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으로 수원시자전거연맹 소속 전문 강사가 학교 일정에 맞춰서 찾아가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이론·실기 교육으로 구성해 자전거 바로 알기, 자전거 타는 요령, 보호 장비(안전모, 팔꿈치·무릎보호대 등) 착용법, 자전거 점검 방법, 교통표지판의 이해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며 이밖에 가상 주행 연습, 안전한 자전거 타기 실습 등을 진행한다.
수원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과 지속적 안전교육으로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달 초등학교(9개교) 1019명, 중·고등학교(4개교) 1923명 등 관내 13개 학교에서 2942명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세류초·인계초·화서초 등 29개 학교에서 466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20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지난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하고, 지난달부터 운영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