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했던 인제군문화재단 소속 '인제산촌민속박물관·여초서예관·한국시집박물관·박인환문학관' 등 4개 공립 전문박물관이 일제히 재개관과 함께 전시, 교육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은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인제의 놀이-인제 품에서 뛰놀다' 전시를 마련한다. '창의교실'에서는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누놀이', '칠교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교육과 성인도 참여 가능한 '12지신 비누클레이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한국시집박물관에서는 '2020 인제문인 시서화전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린다. 앞서 여초서예관은 인기 서예 강좌인 '여초서예문화학교'를 지난 20일부터 개강해 매주 화요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