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조례·행정기구 설치안 군의회 통과
2국·2담당관 16과·소→2국·2담당관 18과·소 변경
안전·의료·복지 수요 증가 대응
인제군 민선 7기 후반기 인력·조직 개편안이 확정됐다. 새로운 개편안에는 군민이 안전한 사회 조성과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의료·보건복지 수요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담조직 신설 등이 담겨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군정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최상기 군수의 뜻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27일 인제군의회에서 인제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제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관련 자치법규가 원안 가결돼 조직 개편을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1월 정기 인사와 조직개편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기구 개편이 이뤄지면 안전교통과가 신설돼 재난 대응에 유연하게 대처하게 돼 안전 분야가 강화되고 기존 보건소는 보건정책과와 건강증진과 2개 과로 분과, 의료·보건복지 수요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부서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따라서 본청과 직속기관은 현 2국 2담당관 16과·소에서 2국 2담당관 18과·소로 변경된다.
신선미 군 행정담당은 "민선 7기 군정 후반기 인력·조직개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더 좋은 인제 실현을 위해 무엇보다 '군민 안전,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