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0 농촌테마관광 팸투어를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2020 농촌테마관광 팸투어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모집 운영하는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와 수행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하며, 오는 24~25일 이틀간 인제 하추리산촌마을, 인제산촌민속박물관, 박인환문학관, 인제스피디움, 백담사 등 지역내 주요관광 명소를 직접 체험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한다.
이번 팸투어는 13개국의 글로벌 서포터즈 20여명으로 구성된 '또바기 팜'족이 지역 곳곳의 농촌 관광 및 연계 관광지를 찾아 농촌체험을 즐기게 된다. 또바기 팜 족이란 언제나라는 의미의 순우리말 또바기와 영어 Farm의 합성어로, 언제나 농촌과 함께하는 가족이란 뜻을 담고 있다.
팸투어 첫날은 인제산촌민속박물관과 박인환 문학관을 둘러본 후 하추리 산촌마을에 도착해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을 숲길 탐방과 아궁이 가마솥 밥 짓기, 목공예 체험 등 가을 산촌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인제스피디움에서 클래식카박물관과 레저카트 시승 등 레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백담사를 방문해 인제 내설악의 단풍 절경을 감상할 예정이다.
강희숙 군 관광마케팅담당은 "잠정 연기됐던 농촌테마관광 팸투어를 추진하게 돼 인제 농촌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