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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2022년 녹양동 생활지원복합센터 완공

총 82억 3000만원 예산으로 이중 국비와 도비를 뺀 시비는 23억원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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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10.21 12:55:55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도시 쇠퇴에 대응해 물리적 정주환경의 개선과 구도심을 종합 재생하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市 도시재생사업은 노후 주거지의 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회복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2020년의 경우 녹양동 보금자리지구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유휴 부지를 활용한 소규모점단위 사업으로 도시재생 효과를 신속히 확산하기 위한 도시재생 新뉴딜사업인 인정사업 국가 공모를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CNB뉴스는 이와 관련한 의정부시의 녹양동 주민생활 편의시설 공급계획, 기초생활인프라 시설 공급 및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 선정 등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했다.

녹양동 주민생활 편의시설 공급 계획

녹양동은 최근 3년 이상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비율이 50% 이상으로 도시 쇠퇴가 진행되고 있으며, 의료 기초생활 인프라가 국가 최저기준에 미달하는 지역이다. 따라서 의정부시는 사전 설문조사 결과 지역 건강지원시설 등 주민생활 편의시설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공급을 계획했다.

 

의정부시 녹양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사진= 의정부시)


대상 사업지는 녹양동 407-5번지 보금자리지구에 위치한 공공시설 유휴부지다. 이곳은 오랫동안 별다른 기능 없이 존치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시는 주민생활 편의시설 공급을 위해 2020년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했다.

기초생활인프라 시설 공급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대상지 기준 반경 1km 내 기초생활인프라 국가 최저기준 대비 건강생활지원센터, 생활체육시설 등 공공서비스가 부족한 녹양동에 주민건강지원시설과 주민공동이용시설, 그리고 의정부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주민역량강화시설을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녹양동에 건립될 생활지원복합센터는 첫째, 주민역량강화시설(지상1층) 조성을 통해 의정부 도시재생사업의 초석을 마련하고, 둘째, 주민공동이용시설(지상2층) 조성을 통해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공동체 활성을 도모하며, 셋째, 주민건강지원시설(지상3층~4층) 조성을 통해 주민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녹양동 생활지원복합센터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 의정부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 선정

의정부시 녹양동 생활지원복합센터 조성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인정사업) 국가공모에 신청했고, 전문평가단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3단계 과정을 거쳐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지역 밖 쇠퇴지역에 생활편의시설 공급을 추진하기 위한 점단위 재생사업으로 도시재생전략계획의 재생방안에 부합하는 소규모 사업이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82.3억 원 중 국비 49.4억 원, 도비 9.9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23억 원을 사용해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역주민 밀착형 커뮤니티·여가·건강지원시설 조성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과 특색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특화 핵심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주민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NB=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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