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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상의, 2020어울림 일자리 박람회 개최..물류-무역-중장년 분야 현장면접

관내 고양상의 회원사 및 인근 우수 중소기업 10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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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10.20 09:48:27

고양상공회의소가 16일 진행한 2020어울림 일자리 박람회 전경 (사진= 고양상공회의소)

고양상공회의소(회장 권영기)는 지난 16일 고양상공회의소 옥외행사장에서 고용노동부와 고양시가 후원하는 ‘2020 어울림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청년 및 중장년층, 시니어 구직자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채용행사로 구직자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고양상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40~50대 중장년은 물론 시니어인턴십 가입기업 참가로 60대 이상 구직자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며 "초고령화 시대로 진행되고 있는 현실과 코로나19로 인한 중장년 채용시장의 어려운 상황을 그대로 보여줬다"라고 언급했다.

박람회에는 기석무역, ㈜금호통상, ㈜우일프라텍, 삼아항업(주), 지비로터리(주), 대화노인주간보호센터, ㈜이지스토리지, ㈜케이팝마트 등 관내 고양상의 회원사 및 인근 우수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사무직, 서비스직, 생산직, 물류직, 배송직 등 다양한 분야의 직원 50여 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현장면접은 물류 산업 채용관, 무역 산업 채용관, 중장년 채용관 등 세개로 나뉘어 진행됐다.

 

고양상의 2020 어울림 일자리 박람회에서 3개 채용관으로 나눠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고양상공회의소)


고양상의 관계자는 "물류 산업 청년 채용관에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와 고양시가 후원하고 고양상공회의소가 진행한 '물류·창고관리 현장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들을 포함한 구직자들이 다수 지원했다"며 "고양시 지역특화사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 발굴을 위한 구직자 물류·무역 관련 니즈조사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구직자는 "현장 면접 외에도 1:1 구직상담 및 다양한 정보 제공을 받는 등 형식적이 아닌 실직적인 도움을 받았다"라며, "이번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 면접 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1:1구직상담, 간식·기념품제공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고양상공회의소 권영기 회장은 “앞으로도 정부 및 고양시 일자리창출 정책과 발맞춰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추천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취업지원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상공회의소는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청년, 여성, 중장년, 시니어 등 연령과 직종을 초월한 전 계층에 걸쳐 취업상담, 이력서·면접 클리닉, 취업지원교육, 맞춤형 알선 및 정부일자리 자금 알선 등 다양한 취업 및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률 제고에 앞장설 예정이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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