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 오미자 수확 ⓒ인제군 

인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제오미자 농가를 위해 도와 함께 온라인 기획판매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인제오미자 팔아주기 행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네이버스토어에 인제오미자 판매 기획전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군은 올 8월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 인제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라는 브랜드 가치를 부각하고 지역 생산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인제 오미자는 올해 역대 최장 장마와 태풍 등 이상 기후에도 500여t에서 최대 700여t 가량 생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전국 최대 생산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번 온라인 판매 기획전을 통해 인제오미자 50t(4억4000만원) 판매를 목표하고 있으며 농가별 직거래와 온라인, 공영 홈쇼핑 등 다양한 판로 확대를 통해 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전량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유연희 군 산림경영담당은 "청정 인제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인제 오미자를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려 전국 제일의 오미자 생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이번 판매기획전이 지역 생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