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지역 문화브랜드 첫 사업 주목
직장인·대학 밴드 20팀 경쟁

인제 평화지역 문화브랜드 창출을 위한 첫 번째 사업이 이번 주말 첫선을 보인다.

군은 14일 평화생명 발원지 인제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참여형 글로벌 공연 '2020 인제오리지널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과 인제오리지널스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인제오리지널스 페스티벌은 올해 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 개최가 어려운 악조건 속에 진행되는 점을 감안, 오는 18일 오후 5시 30분 원통체육공원에서 출연진과 방송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행사를 갖고 본 행사는 지상파 TV방송과 SNS,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과 방송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난 7~8월 2개월동안 예선을 치른 직장인 밴드 10팀과 국내 59개팀, 해외 9팀 총 68개팀 중 아시아 대학 페스티벌 10팀이 총 상금 6000만원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공연은 새로운 평화지역 문화행사 브랜드 창출을 위한 첫 번째 사업인 만큼 행사와 함께 인제 북면 용대리 주요 관광지와 청정 인제 곳곳이 TV를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강희숙 군 관광마케팅담당은 "최근 트렌드에 맞춘 오디션 프로그램 형식의 새로운 국제페스티벌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