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1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는 인터넷·전화 등 비대면 조사로 우선 실시하고 미 응답자의 경우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가구별 방문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군은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해 인제읍 행정복지센터에 통합 상황실을 설치, 15일부터 본격적인 조사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며,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범국가적 통계조사로 이번 조사는 인제군 전체 가구의 20% 표본가구인 5888가구를 대상으로 인구 및 가구·주택에 대한 총 52개 항목을 조사한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사회상을 반영하기 위해 1인 가구 사유, 반려동물 보유 여부 등도 신규 조사항목이 포함된다. 김장웅 군 기획담당은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법에 의거,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며 "비대면 조사 참여와 조사요원 방문 조사 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