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단계별 추진 시동
북면행정복시센터서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개강

인제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단계별 추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북면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군은 그동안 산림·환경·군사·농업 등 각종 규제로 인해 타지역에 비해 도시 중심부 활성화가 더뎌짐에 따라 본격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에 군은 지난 5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정식 개소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단계별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달 25일 북면 주민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주민 주도의 북면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수강 신청자를 사전 선발,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북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북면 주민협의체와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한다.

북면 도시재생 대학은 북면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로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주민 간 소통·공감의 장이 돼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시행과 전반적인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한섭 군 도시재생담당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단계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며 "새롭게 시도되는 도시재생 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도시재생을 이해하고 서로 간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