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전국의 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들과 영상간담회를 하고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간담회에서 돌봄서비스 제공 현황 및 애로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사회서비스원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국공립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서비스 종사자들을 직접 고용해 관리하는 기관이다. 2019년 서울, 대구, 경기, 경남에 시범적으로 설치돼 운영에 들어간 사회서비스원은 장기요양, 노인돌봄, 장애인 활동보조 등 각종 재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해 3월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을 때는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들이 격리돼 홀로 남게 된 치매 노인, 아동 등이 24시간 돌봄 전담 서비스를 받기도 했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도 참석해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