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이르면 내달 개소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짓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총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도내 최초로 신축 조성된다. 센터는 북면 원통리 옛 인제소방서북면지소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공정은 당초 계획대로 착착 진행돼 현재 공정률 85%를 넘어섰다.
센터 1층은 회의실과 공유주방, 2층은 사무실, 교육·창업 공간, 코워킹 스페이스, 3층은 옥상정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1층 소회의실과 대회의실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여 공간으로 조성해 인제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북면지역에 부족했던 주민들의 활동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2층 창업 공간 및 코워킹 스페이스 공간은 지역 청년들의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지원의 공간으로 입주자를 모집해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인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