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동부권 개발의 발판이 될 충주권 광역상수도 추가 배분량(1만400톤/일) 확정에 따라,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수수시설 확장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안성시는 현재 충주댐 광역상수도를 일일 1만㎥ 공급받고 있으며, 지난 2018년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의에 따라, 오는 2021년 이후부터 일일 1만400㎥가 더 늘어난 2만400㎥를 공급받게 된다.
이에 따라, 송․배수관로 34km를 확장하고, 4,000㎥ 규모의 배수지 1개소를 신설하며, 당목가압장을 증설(6,000㎥/일)하는 등 오는 2024년까지 수수 시설 확충에 들어간다.
수수시설 확충 사업에는 총 사업비 310억 6000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시는 우선적으로 지난달 4회 추경에 먼저 25억 원을 편성하고 연차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