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의정부위원회는 지난 23일~26일 진행된 제6기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위원장에 최승환, 부위원장에 최은석, 최정자가 각각 선출됐다고 밝혔다.
최승환 위원장은 2017년부터 정의당 의정부비상대책위원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4기, 5기를 거쳐 연임했다. 또한 4기 전국위원, 경기도당 청년준비 공동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의정부지역에서는 협동조합운동, 환경운동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현재 의정부위원회는 노동, 환경, 여성, 난개발 대책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2022년 지방선거 당선자 배출을 공약했다"며 "앞으로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착실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은 심상정 전 대표를 이을 새로운 당대표를 10월 9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추석 연휴 다음날인 10월 6일 한겨례TV와 MBC를 통해 김종철 후보와 배진교 후보의 결선투표 인터뷰 배틀이 진행된다. 둘 다 30대부터 진보정당 운동에 헌신해 온 일명 '진보정치 2세대'로 알려져 있어, 이번 결선 인터뷰 배틀이 주목을 받고 있다.
(CNB=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