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합강문화제가 대폭 축소된다.
인제합강문화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을 감안해 올해 합강문화제를 합강제례봉행을 단일 행사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내달 9일 합강제례와 음복 및 고사음식 나눔 등 부대행사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대폭 축소하고 내달 8일 11시 합강정공원 중앙단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또 주요 행사로 진행됐던 개회식과 읍·면별 거리퍼레이드, 군민체육대회, 전통문화행사 등 대부분의 행사를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