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4년 전 매입한 꼬마 빌딩 시세가 30억원 가까이 올라 무려 70억원에 달한다는 소식이 27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수지는 지난 2016년 4월 보증금 2억1000만원, 실채권액 17억원, 자기자본 17억9000만원을 투자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꼬마 빌딩을 매입한 바 있다.
해당 빌딩은 대지면적 218㎡, 연면적 616㎡의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2012년 12월 지어졌다. 2016년 매입 당시 지하 2층과 지하 1층은 근생시설로 웨딩업체와 스튜디오가 입점했으며, 지상층은 다세대 주택으로 원룸 4개, 투룸 3개로 구성됐다. 현재는 지하 1층에 입점했던 스튜디오가 이전해 공실 상태지만 상권이 안정적이라 임대업종을 골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얘기가 흘러나온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해당 빌딩의 시세는 65억~68억원 수준으로 선정릉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대로변인 봉은사로에서 2블록 안쪽으로 들어가는 빌라 밀집 지역에 있다.
한편 수지는 오는 10월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