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태기자 | 2020.09.23 14:41:58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방역 현장 의료진, 집중호우 대응 인력, 각계 원로 및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민주주의 발전 유공 수훈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 5천여 명에게 추석 선물을 보낼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올해 추석 선물에는 전남 담양 대잎술, 충북 홍삼양갱, 강원 원주 건취나물, 경남 거제 표고채, 제주 건고사리 등 5개 지역 특산물이 담겼다.
문 대통령은 선물에 동봉한 편지에서 “평범한 날들이 우리 곁에 꼭 돌아올 것”이라며 “한분 한분을 걱정하며 방역과 재난복구, 민생경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시고 위로하며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에게 만남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작은 정성을 담아 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