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센터 주관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를 포함해 40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민간건물과 공공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2종 이상 동시에 설치하는 사업을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군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제조 및 설치 기업, 민간과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민간주택 109가구에 태양광발전 시설(327kW), 21가구에 지열발전 시설(367.5kW)을 설치하고 곤충바이오센터와 모험레포츠연수원 등 공공건물 12곳에는 태양광발전 시설 92.6kW와 지열 1612.2kW를 설치한다. 시설이 완료되면 연간 66만600kWh의 전력을 생산해 년 414t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소나무 7만3975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상기 군 에너지지원담당은 "정부의 그린뉴딜정책 이행을 위해 이번 사업 외에도 공유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사업,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사업, 주택·건물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 했다.